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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책소개]‘열독’을 풀면 오래된 병도 낫는다-성인병의 숨겨진 원인

입력 : 2018-10-25 03:00:00 수정 : 2018-10-24 17: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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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배 좋아진다.’

 

건강 상식처럼 받아들여져 인기를 끌었던 위 명제가 위험하다(?). 오히려 몸에 남아도는 열이 ‘만병의 근원’이라고 소상히 밝힌 한 한의사의 책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최고의 열독전문 한의사인 저자 최용선이 ‘열독을 풀면 오래된 병도 낫는다’를 출간했다. 

 

저자에 따르면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고질병, 만성 질환들은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과 관련돼 있다. 특히 과도한 열량을 섭취하는 식습관과 스트레스가 ‘열독(熱毒)’으로 몸에 쌓여 각종 성인병이나 만성 질환, 난치병이 된다고 한다. 문제는 ‘열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체온을 올려야 건강해진다는 잘못된 건강 상식으로 병을 키우고 있다는 것.

 

우리가 먹은 음식은 기본적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우리 몸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열, 즉 에너지를 만든다. 하지만 필요 이상의 음식이 만든 필요 이상의 에너지는 남아돌아 결국 독으로 변한다. 이것이 바로 ‘열독’이다.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병, 한 번 시작하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질환들은 대부분 생활습관과 관련되어 있다. 열독도 다르지 않다. 몸에서 쓰고 남을 만큼의 열량을 섭취하는 식생활과 과도한 스트레스가 열독으로 쌓여 소위 성인병이나 난치병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열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체온을 올려야 건강해진다’는 잘못된 믿음으로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행동을 한다는 데 있다. 체표에서 재는 체온은 정확하지도 않을뿐더러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상 체온 범위 안에 있기 때문에 체온을 걱정하고 살 필요가 없다. 

 

자신에게 열독이 있는지 궁금해할 독자들을 위해 저자는 열독 자가진단 리스트를 실었다. 또 열독을 푸는 맞춤형 운동법과 생활습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잘못된 건강상식과 습관으로 오히려 몸을 해치고 있을지도 모르는 독자가 책을 통해 자신이 열독이 있는지 살피고, 열독을 푸는 운동법과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을 되찾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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