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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02 11:49:17, 수정 2019-03-02 11:49:18

    ‘루키’ 임성재, 혼다클래식 2R 공동 선두로 도약

    •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루키’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80만 달러)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 맹타를 휘둘렀다. 1라운드를 이븐파 공동 48위로 마쳤던 임성재는 이로써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로 키스 미첼(미국)과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상승세’에 있는 임성재다. 임성재는 지난해 웹닷컴(2부)투어 상금왕을 차지, 2018~2019시즌 정규투어 가드를 획득했다. 그는 이번 대회 전까지 12대회에 출전해 톱10 2번을 포함해 톱25에 5번 들며 페덱스컵 랭킹 36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도 초반부터 흐름이 좋았다. 2라운드 85.71%의 높은 드라이브 정확도를 자랑한 임성재는 2번 홀(파4), 3번 홀(파5), 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8번 홀(파4)에서도 버디 퍼트에 성공했으며, 후반에도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이 코스의 15번~17번 홀은 ‘베어 트랩’이라 불리는 곳이다. 코스의 설계자인 ‘골든 베어’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닉네임에서 따온 곳으로, PGA투어 토너먼트 코스 중에서도 공략이 어렵기로 유명하다. 임성재는 15번 홀(파3)에서는 버디를 낚았지만, 16번 홀(파4)에서는 덫을 피하지 못하고 보기를 적어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7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공동 선두로 무빙데이를 맞이하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이경훈(28)과 강성훈(32·이상 CJ대한통운),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9) 또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하며 우승 사정권에 들었다. 안병훈(28·CJ대한통운)은 2타를 줄이는 선전을 펼쳤지만 1라운드 4오버파 부진으로 공동 67위(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에 머물렀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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