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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11 20:07:21, 수정 2019-05-11 20:07:24

    [이슈스타] ‘연예인들의 연예인’ 챈슬러 “그저 하고 싶은대로 따라갔을 뿐이죠”

    •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챈슬러는 연예인들이 사랑하는 연예인이다. 그의 이번 앨범 발표를 두고 삽시간에 팔로알토, 그레이, 정기고 등 다양한 연예인들의 애정어린 응원이 쏟아졌다.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차분한 목소리와 대중성 있는 개그코드(?)로 연예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챈슬러를 스포츠월드가 만났다.

      1일 공개된 챈슬러 새 싱글 ‘Angel’은 이별의 이상과 현실을 오가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챈슬러의 로맨틱하면서 감미로운 보컬과 태연의 부드럽고 감성 짙은 음색이 리스너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또 “다시 마주친다면 난 또 사랑하겠죠”, “온 세상이 다 그대인데” 등의 감미로운 가사들이 챈슬러의 스윗한 감성을 물씬 느끼게 한다.

       

      무려 2년만에 새로운 곡을 발표한 챈슬러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 이번 싱글은 오롯이 목소리에 집중했다. 그는 “이번 곡은 지금껏 보여줬던 어떤 노래보다 가장 내 목소리가 잘 들리는 노래다”라며 “노래를 진짜 부르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곡이 나올 때 다른 음향들을 넣어서 편곡하자는 이야기도 많았지만, 반대했다. 오로지 기타소리와 목소리에만 집중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챈슬러의 이번 신곡은 ‘보컬여신’ 태연이 피처링을 맡아 기대감을 더했다. 그는 “(태연의) 굉장한 팬이었다. 소녀시대라는 타이틀을 빼고서라도 ‘만약에’, ‘들리나요’와 같은 태연의 드라마 OST를 관심 있게 들었다”며 “(태연이) 피처링을 잘 안 하시는 걸로 아는데 어려운 결정을 해줘서 고마웠다. 막상 태연을 만나니 배그(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준말) 이야기, 강아지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녹음했다”고 웃어보였다.

       

      ‘소울풀 보컬’로 이미 수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한 챈슬러다. 그는 마음을 먹고 음악을 시작했다기보단 음악이 곧 생활이었다고 말한다. 챈슬러는 “아버지가 락 밴드의 베이스 출신이시다 보니 어렸을 때부터 항상 집에 음악을 틀어놓으셨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던 것 같다”고 운을 떼며 “처음에는 작곡가가 되고 싶었다. 그러다 보컬에 칭찬을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노래를 하는 가수가 됐다. 그저 하고 싶은대로 따라갔을 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음악적인 영감을 얻는 아티스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챈슬러는 “옛날 팝을 좋아한다. 특히 이번 곡은 익스트림(Extream)의 모얼 댄 월즈(more than words)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블루아이드 소울(1960년대 초반 미국에서 발생한 대중음악 장르)을 좋아하는 편이다”고 고백했다.

       

      챈슬러는 주위 아티스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걸로 유명하다. 그는 인기비결을 묻는 질문에 쑥스러워하며 “아무래도 긍정적인 편이다. 누군가와 친해지면 개그 욕심도 있고, 음악 얘기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누군가에게 정말 감사하게도 ‘조언을 구하러 가기 적합한 사람’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아무래도 내가 작곡도 하고 또 여러 장르를 하다 보니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나를 찾아주는게 아닌가 싶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끝으로 그는 세월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그는 “단기적인 목표는 현재 작업 중인 두 번째 싱글을 나의 최고의 걸작으로 만들고 싶다. 이 앨범만 생각하고 있고, 온 신경을 이 앨범에 쓰고 있는 중이다”며 “장기적으로는 시간과 상관없이 듣기 좋은 곡들을 만들고 싶다. 내가 70세 정도 나이가 들어서 지금 시절에 낸 곡들을 다시 들어봤을 때 만족스럽고 촌스럽지 않은 곡이길 바란다”고 소신을 말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밀리언 마켓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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