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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16 16:36:39, 수정 2019-05-16 16:36:41

    ‘수상한 장모’, 막장계의 새 지평 열까? [SW현장]

    •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진짜 막장이 온다. 치정과 불륜 등 극으로 치닫는 소재는 이른바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의 한 장르가 됐다. 이왕 시작한 만큼 눈치 보지 않는 시원한 막장 드라마가 선을 보인다.

       

      16일 목동 SBS사옥에서 SBS 새 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혜선, 박진우, 신다은, 안연홍, 양정아, 김정현을 비롯해 이정훈 PD가 참석했다.

       

      주인공인 왕수진(김혜선)은 소매치기로 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제니를 통해 신분 상승에 성공한다. 김혜선은 “악역을 하게 된 만큼 시원하게 욕 한 번 얻어 먹어보고 싶다”며 포부를 던졌다. 이어 “대본을 받았을 때 장모 이야기라고 들었다. 장모님이라 하면 따뜻함이 느껴지는데 그런 것과 반대의 느낌이어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면 왜 김혜선이었을까. 김혜선은 “처음엔 감독님이 왜 나를 캐스팅 하셨을까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했던 작업물에서 착한 역할을 많이 해왔고 이렇게 센 역할을 해본 적이 없었다. 항상 선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PD는 “왕수진(김혜선)이 처음부터 멱살을 잡고 끌어가는 드라마다. 행복하기 위해서 남의 인생을 짓밟는 수진 사이에서 나머지 인물들이 어떻게 사랑을 이루어나가는지가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악행이 나오면서 피해자들도 발생하는데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막장들과 차이점은 뭘까. 그동안 막장 단골 소재로 등장했던 고부갈등이 아닌 장서갈등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야말로 막장 장모가 등장한다. 전작 ‘강남스캔들’을 잇는 막장 코너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오는 20일 오전 8시 40분 첫 방송 되는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박진우)과 제니(신다은),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수진(김혜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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