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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2 23:43:39, 수정 2019-06-12 23:43:35

    [SW이슈] ‘마약 의혹’ 비아이, 아이콘 탈퇴·YG 계약해지→방송가 퇴출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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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아이콘 비아이가 팀을 탈퇴한다. 하지만 마약 의혹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12일 한 매체는 비아이가 지난 2016년 4월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와 나눈 마약 관련 카카오톡 대화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가 입수한 비아이의 카카오톡 대화에 따르면 2016년 4월 비아이는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와 ‘마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비아이는 ‘그거’라고 지칭한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를 평생 하고 싶다고 했다. A씨가 LSD에 대해 설명하며 만류하지만 비아이는 “난 천재되고 싶어서 하는 거다. 대량 구매는 할인 안되냐”고 물어보며 “평생 할거다. 매일 하고 싶다. L(SD)를 하면 환각이 보이고 다 되냐”고 끊없는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비아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비아이는 “우선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한 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 그럼에도 내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내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 다시 한번 팬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한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비아이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YG 측은 "YG 소속 아티스트 김한빈의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습니다. YG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유감을 표했다.

       

      이로써 비아이는 2015년 데뷔 이후 4년간 몸 담은 아이콘에서 자진 탈퇴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방송가에서도 비아이 지우기에 돌입했다. 비아이가 출연한 SBS '정글의 법칙', JTBC2 '그랜드 부다개스트', JTBC '스테이지K' 측은 "촬영 분량에 대해 최대한 편집하고 추후 촬영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 비아이의 출연을 검토했던 프로그램 모두 그의 출연을 백지화하는 등 사실상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YG 소속 아티스트 김한빈의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습니다.

       

      YG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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