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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X정해인 케미…‘유열의 음악앨범’, 8월 28일 개봉 확정

입력 : 2019-07-17 10:35:29 수정 : 2019-07-17 13: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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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8월 28일 개봉 및 러닝 타임(122분)과 12세이상 관람가를 확정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멜로다. 영화 관계자 측은 “뉴트로 세대부터 그 시절 화양연화를 보낸 세대까지 모두 아우르는 감성과 비주얼, 음악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1994년부터 13년간 이어진 동명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유열의 음악앨범’을 매개체로 두 사람의 오랜 시간, 설렘과 헤어짐이 반복되는 시간 속 인연을 섬세하고 애틋하게 그리고 있다. 더불어 멜로의 정석인 디테일의 대가 정지우 감독이 전하는 시간과 사랑의 의미는 2019년 여름과 가을 사이,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대 불변의 명곡이자 명가수들의 숨겨진 음악들이 등장, 마치 뮤직 블록버스터 같은 뮤직 플레이리스트로 1990년대에 이어 2000년대 그 시절 그 순간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영화를 보고 나면 우연히라도 다시 마주치고 싶은 사람을 떠오르게 하는 등 추억의 감정들을 끄집어내 줄 이번 영화는 김고은과 정해인이 앙상블을 폭발시키며 새로운 멜로 영화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더불어 영화는 이미 지난 제작보고회를 통해 첫 베일을 드러내자 마자 실시간 검색어에 제목 및 배우들 이름이 오르며 단숨에 늦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부상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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