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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10 19:30:12, 수정 2019-09-10 19:30:14

    안내렌즈삽입술 고려하다면 ‘장단점’ 체크하세요

    • [정희원 기자]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중인 학생 중에는 방학기간 안과를 찾아 자신에게 맞는 시력교정수술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직장인들도 연차를 활용해 관련 수술 날짜를 예약한다.

       

      특히 추석연휴 같은 명절에는 라식 및 라섹 수술을 받으려는 사람이 부쩍 늘어난다. 오랜 시간 부담 없이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시력교정수술의 대표 격이 라식·라섹수술 등이다. 이들 시술은 간단하고 효과적이지만 고도근시가 심하거나, 절삭할 수 있는 각막두께가 부족한 등 상황에 따라 시행이 어려울 수 있다. 또 라식의 경우 각막 절편 생성으로 인한 부작용 및 야간 눈부심에 시달리기 쉽고, 라섹의 경우 안구통증이 다소 오래 이어지는 게 단점이다.

       

      박혜영 강남서울밝은안과 원장

      이와 관련 대안책으로 떠오른 게 ‘안내렌즈 삽입술’이다. 안내렌즈삽입술은 1978년 백내장 수술 후의 무수정체안을 교정하기 위해서 삽입했던 렌즈를 변형시켜 시력을 향상시키도록 고안된 치료다.

       

      안내에 삽입되는 렌즈의 종류는 다양하다. 홍채 앞에 삽입해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알티산’과 보다 부드러운 재질의 ‘알티플렉스’, 난시까지 교정 가능한 ‘알티플렉스 토릭’, 홍채 후면과 수정체 사이에 삽입하는 ‘ICL’과 ‘토릭 ICL’ 등이 있다. 이들 렌즈는 삽입 위치 및 재질 특성, 기능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최근에는 고도근시 시력교정을 위해 각막을 그대로 보존하고, 윤부 근처의 각막을 3.0㎜ 절제 후 원래의 수정체 위에 삽입할 수 있도록 고안된 ICL 안내렌즈삽입술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초고도근시도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후에도 수정체의 조절력이 남아있다. 시력교정 효과가 뛰어나고 각막에도 손상을 입히지 않아 수술 후 안구건조증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만약 ICL렌즈로 인한 합병증이 생겼다면 렌즈를 제거함으로써 원상태로 회복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일반적인 라식·라섹 수술에 비해 고가라는 점이 유일한 단점으로 꼽힌다. 난시 환자가 ICL을 고려한다면, 해외여행이나 해외 출장을 앞둔 사람이라면 수술에 제한이 있어 수술 날짜를 잘 잡아야 한다. 난시교정용 토릭 ICL은 특수 제작이 필요해 렌즈를 맞추는 데까지 약 2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다.

       

      박혜영 강남서울밝은안과 원장은 “수술에 앞서 안과 전문의와 자신의 눈 상태에 대해 충분히 상담한 뒤, 다양한 수술방법 중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치료법, 상황에 맞는 수술가격, 수술 후기 등을 꼼꼼히 살펴본 뒤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만족도가 높다”고 조언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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