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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22 19:27:16, 수정 2019-10-22 19:27:16

    [잠실 토크박스]장영석 “너 때문에 감기를”…송성문 “내가 두 명 몫을”

    • “이게 다 송성문 때문입니다.” - 장영석(29)

      “제가 두 명 몫 하겠습니다.” - 송성문(23·이상 키움)

       

      22일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잠실야구장. 비교적 온화한 날씨로 인해 선수들이 모두 반팔 차림일 때 장영석은 목에 방한용품을 두르고 긴팔 유니폼까지 착용했다. 타격 훈련은 물론 수비 훈련을 진행할 때에도 장영석의 옷차림은 그대로였다. ‘너무 덥지 않느냐’고 묻자 장영석은 “감기가 너무 심하게 왔다. 참고 뛰려곤 하는데 기침도 그치지 않는다. 이번 감기가 정말 독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장영석이 감기에 걸린 이유는 찬바람이 아니라 팀 동료 송성문 때문(?)이었다. 장영석에 따르면 라커룸 바로 옆자리를 쓰는 송성문이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감기로 고생했는데 그때 자신에게 감기 바이러스가 온 것 같다고. “매일 콜록거리면서 돌아다니더니 나한테 옮긴 것 같다”고 말했다. 반대로 송성문은 감기기운을 모두 털어내고 최상의 몸 상태를 자랑했다. 송성문은 “내가 옮긴 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두 명 몫을 소화해보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송성문은 플레이오프 기간 감기에 시달리면서 맹타를 터뜨렸다. 이번엔 장영석 차례일까.

       

      잠실=전영민 기자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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