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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마케팅 박차”

입력 : 2019-11-06 18:05:47 수정 : 2019-11-06 19: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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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카오 M과 손잡고 멜론 뮤직 어워드 후원 / ‘올해의 베스트송’상 명명권과 함께 셀토스 전시

[한준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종합 콘텐츠 기업 카카오 M과 손잡고 케이팝 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문화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김상대 기아차 고객경험본부장과 김성수 카카오 M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5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BEAT360에서 글로벌 문화 마케팅 강화를 위한 양사의 파트너십 협약이 체결됐다.

5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BEAT360에서 진행된 기아차-카카오 M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김상대 기아차 고객경험본부장(앞줄 왼쪽)과 김성수 카카오 M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이번 카카오 M과의 파트너십 체결은 케이팝을 활용한 문화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 및 Z세대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전 세계 소비자에게 기아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젊고 역동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기아차는 11월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MA 2019(멜론 뮤직 어워드 2019)’에 메인 후원사로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마케팅 활동에 나서게 된다.

기아차-카카오 M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김상대 고객경험본부장과 김성수대표이사(오른쪽)가 악수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MMA 2019’는 뮤직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주최하고 카카오 M과 엠스톤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내로라하는 케이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다.

 

우선 기아차는 메인 후원사로서 ‘MMA 2019’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는 ‘올해의 베스트송’ 상에 대한 명명권을 가진다. 또한 케이팝 스타들이 포토타임을 가질 레드 카펫과 메인 행사장인 시상식 현장에 하이클래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를 전시한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국내외 소비자를 ‘MMA 2019’ 현장으로 초대하는 초청 이벤트도 시행한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월드투어와 연계해 21개국 100명의 해외 소비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기아차 시승체험, 블랙핑크 팬미팅, 케이컬처(댄스, 메이크업 등) 체험, ‘MMA 2019’ 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서울’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널리 사랑 받는 케이팝의 역동성과 경쾌함이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아만의 보다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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