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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4 09:44:00, 수정 2019-11-14 10:16:07

    [TV핫스팟]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 장미희에 정체 밝혔다…‘쓰리 콤보’ 大반전

    •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장미희가 꽁꽁 숨겨뒀던 정체를 고백하고, 이를 엿들은 후 경악하는, 심장 쿵쾅이는 ‘정체 고백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휘감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12회에서는 제니장(김선아)이 김여옥(장미희) 몰래 목숨을 살린 후 은신시켰던 데오가 큰 어른 운산스님(박병호) 앞에서 자신이 데오가 친손녀임을 털어놓는가 하면, 이를 알게 된 김여옥이 극렬 분노에 휩싸이는 모습이 담기면서 긴장감 최고점을 경신했다.

       

      극중 김여옥은 데오가가 ‘국제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후 꿈에 부풀었고, 제니장의 복수계획은 상상도 못 한 채 호텔 스파로 제니장을 불러 “데오가에 들어온 이십년 동안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면 목욕탕에서 너를 발탁해 내 집에 데려온 거야”라며 “자식들보다 니가 낫다. 날 이해하는 건 역시 도영이 너야”라는 말과 함께 빨대 꽂은 바나나우유를 건네며 전에 없던 다정한 미소까지 드리웠다.

       

      그 후 ‘국제도시개발사업’을 위해 데오가 우호지분 어르신들을 찾아간 김여옥은 데오가 장남인 위정혁(김태훈)을 앞장세워 제니장과 함께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려 노력했다. 하지만 그곳에 있던 ‘국제도시개발사업’에서 물먹은 조광그룹 최석훈(박정학) 회장의 술수로 어르신들이 위동섭(여무영) 회장 동생인 운산스님만을 거론하면서, 모욕감만 안은 채 돌아섰다.

       

      이후 제니장은 ‘국제도시개발’ 필수요건인 해외투자기업을 김여옥 회사로 만들까 한다며 관련 수익지분 전부가 김여옥 앞으로 가게 될 것이라는 미끼를 던졌다. “사실상 회장님 개인과 데오가가 공동투자인 셈이죠”라는 달콤한 말에 혹한 김여옥은 자신의 비자금과 데오그룹이 보유한 사내유보금 전액, 위예남(박희본), 위예은(류원) 이름으로 보유한 스위스 은행 예치금 전부까지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더 커질 자신의 세력에 들뜬 김여옥은 “니가 있는데 무슨 걱정이야. 우리 장대표가 잘 알아서 굴러가게 하겠지” 희열에 찬 미소를 남겼다.

       

      미끼를 문 김여옥을 놓치기 전에 잡아야 하는 제니장은 윤선우(김재영)를 통해 지금까지 수집한 김여옥의 비리를 검찰에 횡령배임으로 고발, 자진해서 물러나거나 사내이사진에서 쫓겨나게 할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자신은 숨겨뒀던 친손 어르신인 운산스님을 직접 찾아가 자신의 편으로 만들 것을 계획했던 것.

       

      결국 얼마 후 서울중앙지검 특수부가 데오그룹 총수 김여옥 회장을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조사할 것을 공표했고, 제니장은 계획대로 김여옥의 비자금으로 세운 해외투자기업의 연결고리를 끊어 놓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제니장은 김여옥을 떨어뜨릴 우호세력을 움직이기 위해 키 맨인 운산스님을 만나러 나섰다.

       

      그렇지만 그사이 황집사(한정수)에게서 죽은 줄 알았던 운산스님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김여옥은 불길한 기운을 감지했고, 제니장을 미행해 운산스님을 만나는 제니장의 한식당 방 바로 옆 방에 자리를 잡았다. 제니장은 자신을 왜 숨겨왔냐는 운산스님의 질문에 “위동섭 회장님이 돌아가셨던 날, 열여덟 여자아이 하나가 그 집에 처음 발 들인 날이었습니다. 회장님 돌아가는 걸 힘없이 목격했구요”라고 운을 뗀 후 “얼마 후에 그 아이는 돌아가신 위 회장님 친손녀가 자신이란 걸 알게 됐습니다”라고 고백을 이어갔다. 그리고 “그게 접니다”라며 한줄기 눈물을 흘려냈다. 이어 묵묵히 서로를 바라보는 제니장과 운산스님이 비춰지는 가운데 분노로 부들거리는 김여옥이 교차 되는, 끝까지 조마조마한 소름 돋는 엔딩이 전개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13회는 14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시크릿 부티크’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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