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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 마친 프로농구, 새 외인·감독이 판 흔들까

입력 : 2020-02-26 06:00:00 수정 : 2020-02-26 09: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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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봄방학, 끝!’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다시 기지개를 켠다. 지난 13일부터 FIBA 아시안컵 국가대표 경기로 인해 휴식기를 시작한지 약 2주일 만이다. 각 팀마다 국가대표 차출 자원을 제외하고 전력을 재정비한 가운데 정규리그 우승과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순위 싸움을 시작한다.

 

 눈여겨볼 점은 6강 싸움이다. 현재 4위 KCC(22승19패)와 8위 서울삼성(18승24패)까지 4.5게임 차 내외로 묶여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잔여 경기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 차례라도 연패에 빠지는 순간 봄농구는 물 건너가는 상황이다. 중요한 시점에 몇몇 팀은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비중이 큰 역할은 아니어도 기대하는 바는 뚜렷하다.

 

 KCC는 외국인 선수 교체로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 13일 인삼공사전서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라건아 대신 O.D 아노시케를 영입했다. 물론 라건아의 영향력을 그대로 메울 수는 없지만 찰스 로드의 체력을 보존하는 역할만 수행해도 긍정적이다. 모비스도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신인왕 출신 에메카 오카포가 부상으로 떠난 후 레지 윌리엄스를 선택했다. 골밑이 아닌 외곽에서의 움직임으로 모비스의 막힌 혈을 뚫어야만 한다.

 

 모비스는 추가 전력까지 있다. 지난 2016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했던 센터 이종현이 돌아온다. 이종현은 지난해 무릎 슬개골 골절 및 십자 인대 파열로 1년 넘게 코트를 떠났다. 데뷔 직후부터 자잘한 부상으로 공백기가 길었다. 이번에도 약 400일 만의 프로농구 복귀다. 최근 D리그 경기까지 소화하면서 계단을 밟았고, 휴식기에는 아이라 클라크 코치와 부딪히며 복귀 준비를 마쳤다. 이종현이 골밑에서 자리를 지킨다면 윌리엄스의 외곽 움직임 효과도 배가할 수 있다.

 

 새로운 감독도 있다. 오리온은 26일 경기부터 김병철 감독 대행이 팀을 이끈다. 일주일 전 추일승 전 감독이 자진사퇴한 이후 바로 임시 지휘봉을 잡고 팀을 재정비했다. 시즌 초중반부터 꼴찌로 내려앉으면서 순위 싸움은 의미가 없지만 정식 감독 승격 여부가 달렸다. 감독을 잃은 선수단의 충격을 한 달 사이에 어떻게 반전하느냐에 따라 지휘봉의 주인이 달라질 수 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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