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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온라인 4, ‘Team K LEAGUE’ 클래스 출시

입력 : 2020-03-27 05:00:00 수정 : 2020-03-26 23: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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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EA 아시아 스튜디오인 'EA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에서 ‘Team K LEAGUE’ 클래스(이하 TKL)를 출시한다.

 

TKL은 K리그의 레전드 선수들과 현역 선수들 중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공격수에는 이동국, 안정환, 이천수, 최용수, 박주영, 데얀, 미드필더에는 유상철, 김보경, 이재성, 레오나르도, 세징야, 수비수에는 홍명보, 최진철, 김태영, 김민재, 홍철, 골키퍼에는 이운재, 김병지, 조현우 등 총 300여명 등이다.

 

출시일은 이달 26일(목)이며, 업데이트 이후 FIFA 온라인 4에서 TKL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기존 FIFA 온라인 4에서도 K리그 선수들을 사용할 수는 있었지만 게임 내 낮은 능력치의 한계 때문에 사용률이 높지 않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 관계자는 이번 TKL 출시를 통해 FIFA 온라인 4 게임 내에서 더욱 많은 K리그 선수들이 쓰이기를 기대하며 K리그 팬들이 FIFA 온라인 4의 신규 이용자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연맹은 최근 K리그 랜선 개막전과 랜선 토너먼트 등 온라인 이벤트를 FIFA 온라인 4를 통해 진행하며 e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TKL 출시 역시 K리그 콘텐츠의 경계를 e스포츠로 확장하려는 연맹의 꾸준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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