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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아이린&슬기, 기대보다 강렬한 ‘퍼펙트 유닛’ [뮤직]

입력 : 2020-07-07 13:11:58 수정 : 2020-07-07 18: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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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케미스트리는 누구보다 자신있다”는 아이린과 슬기가 뭉쳤다. 데뷔 전부터 합을 맞춰온 두 사람의 시너지로 탄생한 레드벨벳의 첫 유닛 ‘아이린&슬기’가 여름 가요계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지난 6일 레드벨벳-아이린&슬기(Red Velvet - IRENE & SEULGI, 이하 아이린&슬기)가 첫 미니앨범 ‘몬스터(Monster)’를 발매하며 새로운 변신을 선보였다. 레드벨벳 멤버들 중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면서 만들어진 케미로 그룹과 또 다른 느낌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아이린은 “조금 더 멋지고, 조금 더 강렬한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고, 슬기는 “둘의 케미를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는 게 우리의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2014년 8월 데뷔 이후 6년만에 처음 선보이는 유닛 앨범이다. 레드벨벳의 강렬하고 새로운 도전에 반응도 심상치 않다. 아이린&슬기 유닛은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발매 첫날 ‘몬스터’는 음반 판매량은 8만 7000장(한터차트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레드벨벳의 지난 앨범 ‘짐살라빔’의 첫 날 기록(4만 5000장)을 큰 폭으로 뛰어넘은 기록이다. 타이틀 곡 ‘몬스터’ 역시 공개 직후 음원 차트 1위에 올랐고, 7일 오전 9시 기준 벅스, 바이브, 모모플 등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마카오, 태국, 오만, 베트남, 인도, 홍콩, 터키 등 전 세계 4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및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타이틀곡 ‘몬스터’는 상대방의 꿈속에 들어가 춤추고 놀며 빠져들게 하는 불멸의 ‘몬스터’를 노래한다. 몬스터 이야기를 담은 콘셉추얼(Conceptual)한 가사와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유영진과 켄지(Kenzie) 등 글로벌 히트메이커가 협업했다. 꿈꾸고 원하는 대로 자신 있게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R&B 댄스 곡 ‘다이아몬드(Diamond)’, 귀엽게 질투하는 심리와 숨기려 해도 숨겨지지 않는 마음을 젤리에 빗댄 ‘젤리(Jelly)’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이 중 수록곡 ‘놀이(Naughty)’는 음반에만 실리고 아직 음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100% 완벽한 컴백은 아니었다. 당초 6월 15일 데뷔를 예고했던 아이린&슬기는 ‘음악적 완성도’를 이유로 발매일자를 변경했다. 이후 공개한 스케줄 포스터에 따르면 발매 당일인 6일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를 예고한 상황. 최근 ‘선공개’를 홍보 수단으로 내놓은 가수들도 있지만 통상적으로 음원 공개와 동시에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반면 아이린&슬기는 발매일을 하루 넘긴 7일 정오 신곡 ‘몬스터’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게 됐다. 

 

팀 활동과 또 다른 콘셉트와 업그레이드 된 비주얼로 뭉친 두 멤버는 티저 사진 공개만으로 대중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패셔너블한 스타일과 이미 인정받은 비주얼 케미스트리까지 돋보인 결과물에 공개를 앞둔 뮤직비디오에도 큰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기약없이 공개가 연기됐고,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자정을 넘겨서야 “레드벨벳-아이린&슬기의 ‘몬스터’ 뮤직비디오가 7월 7일 정오에 공개된다. 예정된 공개 시간보다 지연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공지를 올렸다.

 

비단 아이린&슬기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 공개를 기다렸던 팬이라면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속타는 기다림이다. 

 

어찌 됐건, 아이린&슬기는 데뷔 6년 만에 선보인 레드벨벳의 첫 유닛이다. 아이린은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더 잘 해내고 싶고, 활동 후에는 또 다른 성장을 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가 된다”라며 활동을 앞둔 기대감을 표했다. 아티스트도 팬도 고대해온 유닛 활동. 기다린만큼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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