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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째 아홉수에 빠진 대구, 강했던 성남 상대론 웃을까

입력 : 2020-09-16 10:00:00 수정 : 2020-09-15 17: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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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이쯤되면 아홉수란 단어를 만든 사람이 야속할 정도다. 200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은 대구FC가 이번 라운드에선 웃을 수 있을까.

 

 대구는 지난 8월 2일 수원삼성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리면서 199승 고지를 밟았다. 부산아이파크전까지 2연승을 구가한 터라 기세를 살려 K리그 통산 200승 대업까지 달성하려 했다. 하지만 한 달 넘게 199승에 멈춰있다. 상위권부터 하위권 구단까지 여러 팀을 여섯 차례 만나면서 단 한 번도 환히 웃질 못했다. 아홉수에 제대로 빠졌다.

 

 답답했던 이병근 대구 감독대행은 지난 20라운드 울산현대와의 무승부 후 조광래 대구 사장에게 조언과 노하우를 구했다고 고백했다. 조 사장은 과거 K리그 유수 구단을 지휘했으며 2010년부턴 약 1년 반 동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사령탑도 맡았던 리그 최고의 감독이었다.

 

 실제 대구는 이번 시즌 우승 경쟁을 벌이는 울산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승리까지 거두진 못했으나 한 골씩 나눠 가지며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다. 조 사장과의 면담이 이 감독대행을 통해 대구 선수단까지 전해졌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제 대구는 분위기를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성남전까지 이으려 한다.

 

 성남은 현재 리그 8위다. 승점은 광주FC(승점 22)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한 단계 아래에 있다. 상위권보단 하위권에 가깝다. 전력도 그렇게 강하지 않은 터라 대구 입장에선 해볼 만한 상대다. 무대도 대구 안방이다. 최근 10경기 전적 역시 홈팀 편이다. 대구는 성남을 만나서 6승 4무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지질 않았다. 지난 6월 원정으로 치렀던 직전 맞대결서도 대구가 웃었다.

 

 동기부여도 강하다.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리그 3위까지 주어진다. 현재 3위인 상주상무가 군경팀인 까닭에 출전할 수 없다. 각각 4위, 5위인 포항스틸러스(승점 34)와 대구(승점 27)에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포항과의 간격이 크지만 잔여 일정과 대구 전력 등을 고려했을 때 뒤집을 가능성이 불가능하지 않다. 그 분수령은 이번 성남전일 것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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