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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20년을 위해”…‘20주년’ 보아가 밝힌 #음악#책임감#퍼포먼스 (종합)

입력 : 2020-12-01 12:50:56 수정 : 2020-12-01 13: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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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아시아의 별’ 가수 보아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목표를 다졌다.

 

1일 오전 보아의 데뷔 20주년 겸 정규 10집 ‘베터(BETT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보아는 “‘데뷔 20주년’이라는 말이 아직 어색하다. 거창한 것 같고 아직 실감이 안 난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2000년 데뷔 앨범 ‘아이디:피스 비(ID:PEACE B)’로 데뷔 무대를 밟은 보아는 지난 8월 25일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가장 20주년 다운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보아 다운’ 앨범 ‘BETTER’의 틀을 만들었다.

이번 앨범은 보아의 음악 인생을 함께한 유영진, 켄지(KENZIE) 등이 협업했으며, 보아가 작사·작곡한 곡들도 수록되어 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베터(Better)’에 관해 보아는 “망설이지 말고 당당하게 사랑을 쟁취하라는 가사의 알앤비 댄스곡으로 영국 가수 아와(AWA)의 ‘라이크 아이 두(Like I Do)’를 샘플링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내 색깔이 드러나 있는 곡이다. 보아 하면 걸크러쉬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 2020년 버전의 업그레이드 된 걸크러쉬다. ‘보아다운 노래’”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베터’를 포함해 초 11곡이 꽉 채워진 정규앨범이다.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을 준비하며 보아가 가장 중점을 둔 건 ‘좋은 음악’이었다. “요즘 정규앨범 발매를 잘 안 하는데 나는 옛날 사람인 것 같다”며 웃음을 보인 보아는 “1번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얼마나 고민하고 만들었는지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다채로움과 신선함이 앨범의 테마다. 한 번 플레이하면 마지막까지 이어질 수 있게 트랙 순서를 구성했다”라고 강조했다. 

보아는 K팝의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선 대표적인 가수다. 2001년 첫 싱글 ‘아이디:피스 피’로 활동을 시작, 2002년 일본 1집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로 한국 가수 최초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의 별’ 보아의 시작이었다. 

 

보아를 시작으로 수많은 K팝 가수들이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보아는 “해외진출의 선구자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우리의 음악이 전 세계를 향하는 음악이 됐다. 나도 더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퀄리티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끊임없이 고민해야 뒤처지지 않을 것 같다”면서 “후배들도 같은 음악인으로서 사명감, 책임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하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지난 20년을 돌아보며 추억을 돌아보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가수를 시작해 쉼 없이 달려온 20년 동안 기억나는 순간조차 너무 많았다. 그중에서도 2002년 2집 ‘넘버 원(NO.1)’으로 각종 시상식의 대상을 휩쓸었던 때를 떠올렸다. 이어 오래도록 회자되는 MKMF의 ‘걸스 온 탑(Girls On Top)’ 무대도 언급했다. 

 

그가 꼽은 보아의 명곡 베스트 3는 ‘넘버 원’, ‘온리 원(Only One)’, ‘걸스 온 탑’이다. 보아는 “보아 하면 ‘넘버 원’을 떠올리신다. 요즘 친구들은 ‘온리 원’을 이야기하더라”라고 웃으며 “개인적으로는 ‘걸스 온 탑’을 좋아한다. 보아의 걸크러쉬를 만들어준 곡”이라고 소개했다. 13년 만에 처음 서본 콘서트 무대,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콘서트도 행복했던 기억으로 떠올렸다. 

보아는 20년 전의 소녀 보아에게 “고맙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어린 나이에 꿋꿋하게 살아남은 당시의 보아 덕분에 지금의 보아가 존재할 수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종종 예전의 영상을 찾아보며 자극을 받는다는 그는 “예전 영상을 보면 ‘저게 나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하더라”며 미소를 머금었다.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가수. 보아가 20년 활동을 자평한 문장이다. 열심히, 음악을 향한 사랑과 책임감을 가지고 달려왔다. 20주년을 맞이한 보아는 “앞으로는 30주년을 맞고 싶다”는 목표를 내놨다. 선배 가수 나훈아의 무대를 보며 반성도 했다고. 보아는 “앞으로 또 다른 10년, 20년이 있을 거다. 퍼포먼스 하는 가수로서 몸 관리 잘하는 것이 나의 임무”라고 힘주어 말했다. 

 

보아는 올해 정규 10집 발표 외에도 리얼리티 프로그램 ‘Nobody Talks To BoA - 모두가 그녀에게 말을 걸지 않아’, 다큐멘터리 ‘202020 BoA’, SM ‘STATION’(스테이션)의 트리뷰트 음원 프로젝트 ‘Our Beloved BoA’(아워 빌러브드 보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20주년을 자축했다. 

 

정규10집 ‘BETTER’는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보아는 이날 오후 6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출연에 이어 오후 9시 새 앨범 발매 기념 생방송 ‘점핑이들이 있어줘서 더 “BETTER”한 BoA’를 진행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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