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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유투버’ 유정호, 극단적 선택 “눈 떠보니 응급실”

입력 : 2021-02-22 16:37:48 수정 : 2021-02-22 18: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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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구독자 100만명의 인기 유튜버 유정호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의식을 회복해 상황을 설명했다. 

 

22일 유정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정호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유정호는 “눈을 뜨고 보니 응급실이었다. 각서를 쓰고 퇴원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영상을 올린다”고 말했다. 

 

유정호는 불우한 가정 형편 속에서 성장해 온 이야기를 털어놨다. 극심한 생활고 속에서 가장이 되었고 암투병 하는 아버지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던 과거를 이야기했다. 10여 년이 넘게 이웃을 돕는 방법을 공유한 이유였다. 

 

유정호는 “10여년을 그렇게 해왔다. 내가 봉사하는 것들이 의미가 퇴색될까 봐 광고도 받지 않아 왔었고 서로 우리는 본적이 없지만 정말로 여러분들은 제 친구라 생각을 해왔다”고 말했다. 화장품 사업 등을 통해 기부 활동을 벌였지만 이를 악용하는 시도들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공황장애와 불안 장애를 앓게 됐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찢기고 상처 입은 그 상처들과 약으로도 나를 버틸 수 없게 만들었다”고 심정을 토로한 유정호는 “사실 웃으며 건강히 돌아오겠다던 날에.. 좋지 않은 선택을 하려 했었다. 그러다 와이프가 발견하게 되어서 입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내 가족을 위해 여러분의 시간을 1분만 가져가고 싶다”며 자신이 운영하는 화장품 사이트의 방문과 광고 시청을 부탁했다.

 

이에 앞서 유정호는 자신의 SNS에 ‘유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그는 “더는 힘들다”는 내용과 함께 유언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링크를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여 삭제된 영상’이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삭제된 사태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정호의 상태를 염려해 경찰 등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정호는 평소 유튜브 등을 통해 공황장애와 불안 장애가 심하다는 사실을 고백했기 때문. 그는 공황장애 등의 상태가 최근 더욱 악화해 병원 입원 및 약물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유정호의 아내이자 유튜버로 활약했던 양재은은 “다행히 구급대원 분들과 경찰관분들의 도움으로 발견하여 응급실에 있다”고 알리며 “나도 잘 살펴야 했었는데 죄송하다. 더 이상의 신고는 자제 부탁드린다. 남편이 깨어나면 경과를 말씀드리겠다”고 글을 올렸다.

 

한편 유정호는 유튜브 채널 ‘유정호 tv’를 통해 사기꾼, 층간 소음 등에 보복하는 영상으로 인기를 끈 유튜버로 기부 모금과 봉사활동 등 여러 선행을 베풀었다.

 

22일 유정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그는 “더는 힘들다”는 내용과 함께 유언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링크를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여 삭제된 영상’이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현재 삭제됐다.

 

이후 유정호는 SNS를 통해 다시 유언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했다. 지인에게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담은 글을 남긴 것. 특히 딸의 이름을 언급하며 “널 너무 사랑해. 아빠가 못나서 미안해”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정호의 상태를 염려해 경찰 등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정호는 평소 유튜브 등을 통해 공황장애와 불안 장애가 심하다는 사실을 고백했기 때문. 그는 공황장애 등의 상태가 최근 더욱 악화해 병원 입원 및 약물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유정호의 아내이자 유튜버로 활약했던 양재은은 “다행히 구급대원 분들과 경찰관분들의 도움으로 발견하여 응급실에 있다”고 알리며 “나도 잘 살펴야 했었는데 죄송하다. 더 이상의 신고는 자제 부탁드린다. 남편이 깨어나면 경과를 말씀드리겠다”고 글을 올렸다.

 

한편 유정호는 유튜브 채널 ‘유정호 tv’를 통해 사기꾼, 층간 소음 등에 보복하는 영상으로 인기를 끈 유튜버다. 그는 기부 모금과 봉사활동 등 여러 선행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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