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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LG의 4연승을 이끌다

입력 : 2023-01-22 20:41:00 수정 : 2023-01-22 16: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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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프로농구 LG가 4연승을 구가했다. 그 중심에는 가드 이관희(35)가 있었다.

 

 LG는 22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KCC와 홈경기에서 93-7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구가한 LG는 20승 12패를 기록하며 2위를 굳건히 했다. 선두 KGC인삼공사와의 간격을 좁히는 데 성공했다.

 

 이관희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이날 경기를 단 20분 22초만 소화했음에도 17득점 5도움 2리바운드 등 공수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셈 머레이(19득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포를 가동했다.

 

 LG는 경기 초반에는 부진했다. 1쿼터에 KCC에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2쿼터부터 분위기를 바꿨다. 이관희를 중심으로 머레이, 이재도, 단테 커닝햄 등이 고군분투했다. 그렇게 전반전을 15점 차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 역시 이관희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무려 29점 차까지 벌렸다. 이관희는 연속으로 3개 외곽슛을 성공시키면서 원정팀의 추격 의지를 무너트렸다. 

 

 주도권을 잡은 LG는 4쿼터에 힘을 뺐다. 이관희의 출전시간이 짧은 이유다. 이재도까지 주전급들이 대거 빠졌다. 이 사이 KCC가 추격 불씨를 다시 살렸다. 이에 LG는 다시 주전들을 투입하며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KCC는 론데 홀리스 제퍼슨(19득점), 라건아(12득점), 칼빈 제프리 에피스톨라(10득점) 등이 고군분투했으나 후반전 영점이 정확하지 않아 웃진 못했다.

 

 한편 같은 시각 대구에서는 현대모비스가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7점 차 승리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한국가스공사전 4전 전승을 기록하며 2연승을 구가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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