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종철의 <Chroma Threads-색의 흐름>이 서울 종로구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9월2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이종철 작가의 <Chroma Threads-색의 흐름>은 단순히 새로운 장르가 아닌 전통적인 표현방식에서 벗어난 예술적 가능성으로서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는 전시로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스토리를 통해 관람자들이 작품과 상호작용하며 기술과 관람자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할 수 있다.
과학지식과 예술적 감성이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 전시에는 기존의 예술에 대한 고정관렴이나 환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이종철 작가만의 신선한 시도로 기획된 획기적인 예술적 상상을 함께 향유하기 위한 전시이다.
한편, 이번 전시는 1984년 새로운 기술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담은 백남준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 프로젝트 4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아티스트 백남준에 대한 이종철 작가의 오마주도 담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던 혹은 익숙해 있는 예술의 규칙을 깨고, 관람객과 예술작품 사이의 간극을 좁혀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종철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 판화과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 재학 중 2001년에 IPRS(호주 연방정부 장학금) 수혜로 호주로 건너가 멜버른 RMIT University에서 미디어아트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26회의 개인전과 국내외 다수 그룹전에 참가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