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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전기톱 들고 좀비 잡는 ‘뉴토피아’, 새 장르 개척할까 [SW현장]

입력 : 2025-02-03 17:23:21 수정 : 2025-02-03 18: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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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현 감독이 1월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우 박정민·지수의 ‘좀비 로맨스코미디’가 베일을 벗는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고무신 영주(지수)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좀비물만의 스릴과 액션, 로맨스, 코미디까지 황금 밸런스를 갖추며 ‘좀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내세웠다. 

 

극 중에서 재윤과 영주는 서로에게 달려가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좀비들과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이별 위기를 맞았던 두 사람이지만 좀비 사태를 계기로 서로를 향한 사랑이 더욱 커진다. 좀비와 벌이는 사투도 볼거리지만 위기를 겪으면서 더 애틋해지는 재윤과 영주의 로맨스 서사도 눈길을 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윤성현 감독은 “1화는 감정적인 부분에 좀 더 집중했다”며 “그 외의 장면들은 추격이나 액션, 그리고 좀비물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면모들이 중점이 된다. 굉장히 바쁘게 상황이 흘러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액션과 로맨스 서사를) 왔다갔다 한다기보다도 사태가 시작된 이후로 확 달려나가는 작품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어떤 새로운 지점에 초점을 맞추려고 했다. 그런 부분에서 봐주신다면 이 작품은 분명하게 새로운 작품이라고 느끼실 거라고 확신이 든다”고 강조했다.

 

관전포인트를 두고는 “영주가 순차적으로 변해간다. 도무지 상상할수 없는 영역으로 나아가는 인물”이라고 짚었다. 윤 감독은 “핵심적인 장면이 많다. 예고편에도 나오지만 그중 하나가 전기톱을 들고 좀비랑 싸우는 장면이다. 신선하고 재미있게 표현된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방공부대가 건물 위에 있으니까 순차적으로 건물에서 내려온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형태로 내려온다는 점도 관전포인트”라고 말했다. 

 

극 중에선 좀비 사태로 인해 계엄령이 선포되기도 한다. 윤 감독은 “작품 속에서도 놀라는데, 저도 작품 속 인물들의 표정을 실제로 지었던 것 같다. 많이 놀랐다. 신기하다는 말밖에 드릴 수 없다. 대본에 원래 나와있던 설정인데, 현실에 나와서 많이 놀랐다”고 현실의 계엄령 사태를 보고 놀란 마음을 표현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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