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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박봄이 연이은 셀프 열애설로 팬들까지 화나게 했다.
17일 연예계에 따르면 가수 박봄은 최근 세 차례나 셀프 열애설로 이슈가 됐다. 이러한 행보가 지속되자 투애니원 팬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2NE1 갤러리 팬연합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박봄의 연이은 SNS 이슈 논란과 투어에서 한 두 번도 아닌 불성실한 태도, 건강상 이유라고 하기엔 납득 하기 어려운 성의 없는 무대에서 행동들 이런 모든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상황을 넘었다고 판단한다”고 분노를 표했다.
그러면서 “박봄의 2NE1 활동 제외를 공식적으로 요구한다”고 밝혔다.
팬들은 “한번은 실수지만 연이은 돌발 행동은 2NE1 멤버들과 10년을 넘게 기다려준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다. 오직 본인 밖에 모르는 박봄의 돌발 행동은 팀 명성에도 상당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시한폭탄 같은 박봄의 행동은 더 이상 지켜 볼 수 없는 기만적인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오랜 시간 기다려 다시 온 소중한 시간을 조금도 배려도 없이 계속된 돌발 행동으로 팬들을 실망 시켰고, 민폐적인 행동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SNS 배우 분을 언급하는 돌발 행동을 수차례 반복하며 제어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고, 박봄으로 인해 피해 받는 해당 배우 분과 팬 분들에게도 상당한 피해에 투애니원 팬들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봄은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내 남편 맞아요’라고 적으며 이민호 사진을 올렸다.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12일에도 ‘내 남편 이민호’라고 적고 사진을 공개했으며, 지난해 9월에도 ‘진심 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이민호의 사진을 게재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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