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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과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의 투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2일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정규 3집 ‘위버멘쉬(Übermensch)’의 타이틀곡 ‘투 배드(TOO BAD)’를 통해 다양한 스타들과 협업했다.
먼저 투 배드 작업에 한국계 미국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 겸 드러머인 앤더스 팩이 함께 했다. 국내에서 ‘밀양 박씨’라는 애칭으로 통하는 팩은 지난 2021년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프로젝트 R&B 슈퍼그룹 실크 소닉을 결성해 크게 주목 받았다.
이들의 첫 싱글인 ‘리브 더 도어 오픈’은 그해 4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정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 곡으로 이듬해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제너럴 필즈(본상)인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했다.
아울러 투 배드 뮤직비디오에는 K-팝을 대표하는 초신성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특별출연한다.
이날 오후 공개된 투 배드 티저 영상에는 파란 자동차 앞에서 지드래곤을 기다리는 카리나와 그녀를 만나기 위해 옷 매무새를 다듬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자아냈다. 스타일리시한 감성이 돋보이는 뮤비다.
지드래곤은 오는 25일 위버멘쉬를 발매하고, 다음달 29~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월드투어 - 위버멘쉬 인 코리아’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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