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멤버 박봄이 배우 이민호와의 관계를 다시 언급해 화제다.
박봄은 지난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꾸 누가 지우네요. 저는 혼자이고 아무 사이도 아닙니다. 셀프가 아니었습니다. 이민호가 시켜서 쓴 겁니다. 제 할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박봄은 지난해부터 이민호에 대한 마음을 밝혀왔다. 작년 9월 SNS를 통해 이민호를 ‘내 남편’이라고 칭하며 셀프 열애설을 일으켰다. 지난 12일에도 ‘내 남편 이민호’라고 적고 사진을 공개했으며, 15일에도 ‘내 남편 맞아요’라고 했다.
소속사 측이 “박봄이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이민호에게 빠져 게시물을 올렸다. 팬심 외에 별다른 의미는 없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계속해서 셀프 열애설을 일으켜 이슈가 됐다.
그러다 박봄은 20일 SNS 부계정에 “저는 사실 혼자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다. 혼자인 것을 밝힌다”고 적어 혼란을 빚었다. 같은날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민호가) 박봄씨와는 개인적 친분이 없기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봄은 지난 21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2NE1 멤버들과 마카오로 출국했다. 2NE1은 22∼23일 양일간 마카오 베네시안 아레나에서 ‘2025 2NE1 콘서트 웰컴 백(WELCOME BACK)’을 진행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