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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에 대한 동료 배우들의 애도가 주말까지 이어지고 있다. 배우 함소원도 그의 비보에 안타까움을 밝혔다.
함소원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마음 정리하고 밝게 웃으며 여러분 뵐게요”라며 팬과 나눈 메신저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한 팬은 함소원에게 “언니 왜 요즘 영상이 안 올라오는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이에 함소원은 “제가 45살이었을 때 안티, 악플, 기사, 유튜브 너무 힘들었는데 어린 친구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저도 며칠간 마음이 아파서 잠시 쉬어갑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다시 웃는 얼굴로 밝은 얼굴로 뵙겠다”고 덧붙였다.
김새론의 비보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54분쯤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당시 만나기로 한 친구가 집에 방문했다가 쓰러진 김새론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발인은 지난 19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파주 통일로 추모공원에서 영면했다.
비보가 전해진 후 배우 김보라, 이영유, 한소희, 악동뮤지션의 수현 등 동료 스타들이 애도를 표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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