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민(충남 태안군청)이 개인 통산 6번째 백두장사에 올랐다.
최성민은 15일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 출전, 홍지흔(울산 울주군청)을 3-1로 제치고 황소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2021년 인제대회부터 시작해 2022년 설날대회와 장흥대회, 보은대회, 2024년 설날대회 등까지 트로피만 총 6개째다.2
2002년생인 최성민은 준결승전에서 백원종(영암군민속씨름단)을 2대0으로 물리치고 장사 결정전에서 홍지흔을 만났다. 첫 판을 잡채기로 내줬지만, 이내 밀어치기와 발목걸이, 밀어치기로 연달아 미소 지으며 백두장사 등극에 성공했다.

한편 앞서 벌어진 단체전 경기에서는 울산 울주군청이 경북 문경시청을 4대1로 이겼다. 이로써 4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 이어 2025년 단체전 2관왕을 차지하였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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