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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비만 5억” 안재욱, 죽음 문턱 넘긴 美 경험담 고백

입력 : 2025-05-16 21:33:32 수정 : 2025-05-16 21: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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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제공

배우 안재욱이 생사를 넘나들었던 미국 체류 당시의 극적인 경험을 털어놨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1세대 한류스타 안재욱이 출연해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욱은 박원숙의 ‘최애 아들’로 초대돼 반가운 인사를 전하며 등장한다.

 

안재욱은 최근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통해 중년의 로맨스를 그려내며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별은 내 가슴에’, ‘빛과 그림자’ 등 히트작을 함께했던 박원숙과의 오랜 인연을 계기로 출연하게 됐으며, 등장과 동시에 “오마니~”라고 유쾌한 인사를 건네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이날 안재욱은 故 최진실과 함께했던 전설의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당시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49.3%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그는 “그 인기에 힘입어 한류 초창기를 이끌게 됐다”며 출연료 없이 공연했던 해외 일화까지 털어놨다. 이어 그는 “요즘 한류스타들 보면 솔직히 부럽다”며 웃픈 고백도 덧붙였다.

사진=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제공

무엇보다 안재욱은 미국에서 겪은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사건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휴가차 미국에 머무르던 중 갑작스러운 급성 뇌출혈로 쓰러진 그는 생존율 50%라는 절박한 상황에서 5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당시 병원비가 무려 5억 원에 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재욱은 기적적으로 회복했지만 “그땐 정말 눈을 감고 싶었다”며 당시 느꼈던 절망감과 원망스러웠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안재욱은 9살 연하 아내와의 단란한 결혼생활도 공개했다. 두 아이의 아침밥까지 챙기는 ‘가정적인 아빠’의 면모를 보여주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19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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