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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만 구독’ 밴쯔 채널, 진짜 삭제됐다

입력 : 2025-07-08 16:59:09 수정 : 2025-07-08 18: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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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밴쯔 BANZZ’ 화면 캡처

먹방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가 205만 구독자를 보유한 기존 유튜브 채널을 삭제했다. 

 

밴쯔는 7일 새롭게 개설한 유튜브 채널 ‘밴쯔 BANZZ’를 통해 ‘205만 밴쯔 채널을 삭제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본인이 직접 구독자 수 205만 명에 달하는 채널을 삭제하는 장면이 담겼다.

 

밴쯔는 “당시엔 장비도 직원도 없었다. 식당 직원에게 부탁해 영상 찍던 때가 생각난다”고 회상하며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더 열심히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채널 삭제를 앞두고 본인이 올렸던 영상을 모두 다시 봤다며 “먹방 영상, 팬들과 나눴던 이야기들, 모든 장면이 떠올랐다. 방학이 끝난 느낌이었다. 너무 아쉬웠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밴쯔는 “이별이 이런 기분일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기분이었다”는 표현으로 팬들과의 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젠 혼자가 아니다. 더 나은 퀄리티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밴쯔와 윤형빈은 지난달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73 스페셜 매치에서 맞붙었다. 경기 전, 두 사람은 “패배한 쪽은 유튜브 채널을 삭제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눈길을 끌었다.

 

결국 밴쯔는 경기 시작 1분 42초 만에 윤형빈의 펀치를 맞고 TKO 패배, 경기가 끝난 직후 “내일 마지막 영상 올리겠습니다”라며 약속 이행을 선언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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