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장애인럭비협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제16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럭비협회가 주최, 경상북도장애인럭비협회·구미시장애인체육관·구미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전국 7개 시·도의 14개 팀(쿼드부 8팀, 오픈부 6팀), 약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장애인 스포츠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상옥 대한장애인럭비협회장은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다. 선수들의 땀과 도전,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역사와 전통의 상징이며, 우리나라 장애인럭비의 위상을 보여주는 무대”라며 “장애극복의 모범이 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의 투혼이 담긴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에게는 값진 도전과 성취의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즐거움과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며, 경북도민과 구미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과 감동의 상징이자 국내 휠체어럭비의 중심 대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전년대비 참가팀이 증가해 더욱 치열하고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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