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최현욱 측, ‘강속구 시구’ 논란에 공식 사과…“어린이·보호자께 진심으로 죄송”

입력 : 2025-10-13 21:44:50 수정 : 2025-10-13 22:58:1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최현욱.   사진 = 뉴시스

배우 최현욱이 어린이 상대 시구 중 ‘강속구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현욱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최현욱은 최근 시구 행사 이후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장에 계셨던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최현욱 측은 “특히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놀라셨을 시타자 분과 보호자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금일 구단을 통해 보호자 측과 연락이 닿아, 최현욱 배우의 사과 편지를 전달 드렸으며 시타자 분 측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 역시 현장 관리 및 사전 조율에 있어 세심함이 부족했던 점을 인지하며, 동일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현욱은 지난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청소년 시절 야구선수 출신인 그는 어린 시타자를 상대로 강속구를 던져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