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가 오는 8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지난 2일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이전 김포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3개의 슈팅 중 8개의 유효슈팅으로 매섭게 인천의 골대를 몰아붙였지만,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 부산은 승점 55점으로 7위에 위치해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이 옅어졌다.
하지만 다가오는 홈 최종전에서 부산은 PO 진출의 희망을 살리고 홈 팬들에게 끝까지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각오는 여전하다. 조성환 감독도 인천전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많은 경기가 남았던, 2경기밖에 남지 않았던 준비 자세는 다르지 않다”며 “홈경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부산은 정규리그 홈 최종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선착순 입장객 1000명에게 특별 제작한 반다나와 핫팩을 증정한다. 또한 각 좌석 구역별 특정 열을 선정하여 그 열에 앉은 팬 모두에게 3만 원 상당의 마이옴스파 헤어팩을 증정한다.
시축도 특별하게 준비했다. 2025시즌 홈경기 최다 티켓 구매자와 모든 홈경기를 관람한 팬을 선정하여 시축을 진행한다. 또한 부산아이파크의 지역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인 아이파크루의 가장 높은 등급인 캡틴 등급의 1호 가입자에게도 감사의 의미로 시축 기회를 제공한다. 매치볼 딜리버리에는 서포터즈에서 선정한 어린이 팬이 참여한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발라드 가수 신예영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어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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