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KCC)이 드디어 부상을 털고 이적 후 데뷔전에 나선다. 상대 팀은 친정팀 KT다.
KCC는 “허훈이 오는 8일 수원 KT전에서 복귀한다”고 7일 밝혔다. 허훈은 올 시즌을 앞두고 KCC와 계약 기간 5년, 첫해 보수 총액 8억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시즌을 앞두고 연습 경기 도중 우측 종아리 부상을 당해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이후 재활에 매진했고 마침내 코트로 돌아온다. KCC는 “최종적으로 복귀 가능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전했다.
허훈이 돌아오면서 KCC는 마침내 ‘슈퍼팀’이 완전체로 모일 수 있게 됐다. KCC는 기존 허재의 장남 허웅과 최준용, 송교창에 허훈이 합류하면서 최고의 전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았다.
다만 최근 3연패에 빠지며 7일 현재 5위(6승5패)에 머무르고 있다. 돌아온 허훈 효과로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허훈의 첫 경기 상대가 KT다. 허훈은 2017∼2018시즌 데뷔 후 지난 시즌까지 KT에서만 뛰었다. 허훈을 떠나보내고 KT가 영입한 가드 김선형과의 맞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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