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아서가 ‘희망 Big 콘서트’ 무대에 올라 매력적인 목소리로 관객을 감동시켰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6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다문화 가정돕기 희망 Big 콘서트’를 개최했다.
조아서도 무대에 올라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금잔디의 오라버니를 첫 곡으로 선곡한 그는 “이제는 발라드가 아닌 트로트계의 샛별 조아서”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트로트 가수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그는 트로트의 매력을 묻자 “나이 제한 없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같다”고 말했다.
조아서는 여성 그룹 가비앤제이 출신으로 선배 가수 홍진영이 운영하는 아이엠포텐과 계약을 맺고 트로트 가수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홍진영이 직접 조아서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후배의 새 활동에 대한 성공을 기원했다는 후문. 평소 트로트 가요 연습과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OBS 라디오 ‘파워라이브’ DJ 서진으로 매일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
그는 ‘대운을 잡아라’, ‘미치도록 너만을’, ‘결혼하자 맹꽁아’ 등 올해 수차례 드라마, 웹툰 OST 가창에 참여하며 목소리를 알렸다. 올해 다양한 OST를 발매한 만큼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조아서는 “올해 정말 드라마, 웹툰 OST에 목소리 입힐 기회를 많이 주셔서 10곡 정도를 했다”면서 “11월 말에 새로운 앨범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다. 앞으로 많은 행사, TV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향후 활동을 향한 기대를 당부하며 김연자의 ‘10분 내로’ 무대를 연이어 꾸몄다.
한편,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의 희망 Big 콘서트는 2007년 창간 2주년 기념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년 가을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따뜻한 나눔과 소통의 전통을 알려온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는 올해 역시 창간 2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국내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재능기부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콘서트는 방송인 안혜경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삼총사(박경우·지영일·강대웅), 성민지, 오로라(황후·민정·미우), 조아서, 이가영, 아르텔 뮤지컬 플레이어스(이수함·박상하·김미소·한영재)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행사 취지에 공감하며 뜻깊은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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