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겸 배우 맹승지가 악성 댓글과 성희롱성 메시지에 단호히 맞섰다.
지난 6일 맹승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누리꾼과 주고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악플, 성희롱은 모두 신고한다. 자비는 없다. 악플 쓰기 전에 참고하라”고 경고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맹승지가 상대방에게 “정보통신망법 제70조(명예훼손·모욕)에 해당한다. 신고하겠다. 몇 명 모아서 할 것”이라고 통보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누리꾼은 “죄송하다”고 사과했으나, 맹승지는 “이 사람 얼굴은 스크랩해뒀다”며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또 다른 악플러의 SNS 계정을 캡처해 “아들 얼굴 걸고 악플 달지 말라”며 “이런 게 개저씨 아닌가”라고 일침을 날렸다.
최근 맹승지는 자신감 있는 스타일링과 솔직한 SNS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이 도 넘은 성희롱성 발언이 이어지자, 그가 직접 나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이다.
한편, 맹승지는 2013년 MBC 20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예능 프로그램과 코미디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후 연극 ‘남사친 여사친’, ‘킬러가 온다’, ‘운빨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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