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나래가 각종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과거 이효리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효리는 2022년 4월 공개된 티빙 예능 ‘서울체크인’ 1회 미공개 영상에서 박나래의 주사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식사 중 화사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효리는 “술을 먹었는데 나래가 계속 방문을 열더라. 나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쳐 기절시켜야 하나 잠시 생각했다”며 우스갯소리로 당시 상황을 털어놓았다.
박나래는 최근 매니저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박나래에게서 폭언을 들은 경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 매니저는 “박나래가 화가 난 상태에서 던진 술잔에 맞아 다쳤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박나래의 과거 주사 관련 발언들이 다시 소환되고 있다.
가족 역시 박나래의 음주 문제를 우려했다. 어머니는 지난해 9월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동생을 때리면서 야 이 XX야 얼른 먹어. 오늘 밤을 ‘깨불자고’ 하면서, 그렇게 욕을 하면서 (술을) 먹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동생은 술을 먹고 하니까 다 웃고 놔두는데 남하고 만약에 예를 들어 그렇다고 하면 남은 굉장히 기분 나쁘고 안 좋죠”라고 우려했다.
한편 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 논란으로 인해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 고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내년 1월 방영 예정이던 MBC 새 예능 ‘나도 신나’ 제작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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