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를 대상으로 한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당사는 ‘KWANGYA 119(광야 119)’로 접수된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의 심각성에 대해 엄중히 인지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윈터를 대상으로 한 인격 및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아티스트를 공연히 비방할 목적의 악의적인 포스팅 및 성희롱 게시물을 다수 확인, 해당 게시물을 검토 후 단계적으로 고소 절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스파 관련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한 자에 대해서도 형사 고소 및 민사 청구를 진행 중”이라며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오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윈터는 최근 방탄소년단 정국과의 열애설로 온라인상 추측 글이 쏟아졌다. 양 소속사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윈터가 속한 에스파는 지난 9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Rich Man(리치 맨)’을 발매했으며, 현재 세 번째 월드 투어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액시스 라인)’을 개최 중이며 오는 2026년 2월부터 홍콩 마카오 자카르타 오사카 등에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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