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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어두운 캐릭터’ 안녕~

입력 : 2009-02-14 09:54:41 수정 : 2009-02-14 09: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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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과 아벨’ 제작발표회… 1000여명 팬들 몰려
SBS제공
한류스타 소지섭이 13일 충청북도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제작보고회에서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카인과 아벨’에서 실력있는 의사 초인으로 출연하는 소지섭은 그동안 작품과 공식석상에서 보여준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밝고 활달한 모습을 선보였다. 소지섭은 최근 이번 변화에 대해서 “잘 모르겠지만, 내 안에서 조금씩 뭔가가 변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아마도 극중 초인이 본래 밝고 순수한 인물이라 연기하면서 그렇게 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 드라마 제의를 받았을 때가 벌써 3년 전이다. 그때는 킬러가 된 동생과 형사인 형의 엇갈린 운명에 대한 이야기였다. 당시 맡은 역이 킬러라서 모든 컨셉트를 잡았는데, 결국 사정으로 모든 설정이 바뀌어서 너무 아쉬었다. 그래도 방송하게 되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청주국제공항에는 약 1000여 명의 일본과 한국팬들이 몰려들었다. 소지섭은 자신을 보러온 일본팬들에게 일일이 화답하는 매너를 보였다. 드라마 ‘카인과 아벨’은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를 연출한 김형식 감독과 영화 ‘댄서의 순정’ ‘청풀명월’의 대본을 쓴 박계옥 작가의 합작품으로 제작비만 75억원에 이르는 대작이다. 드라마 ‘카인과 아벨’은 초인과 선우 두 형제를 통해 인간이 사랑을 얻기위해 몸무림치는 원초적 행동을 시청자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드라마는 18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청주=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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