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플스카이, ‘절친’ 태양 응원에 감격

초등 동창사이… 컴백·인기가요 1위 기쁨 나눠

로티플스카이

태양이 9년 만에 컴백한 ‘절친’ 로티플스카이를 응원했다.

태양은 지난달 말 SBS 가요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1위를 한 직후 무대 뒤에서 로티플스카이를 만나 친구의 컴백을 축하했다. 로티플스카이는 빅뱅의 태양과는 초등학교, 지드래곤과는 중학교 친구 사이로 전해졌다.

로티플스카이는 “태양과는 평소 친한 친구지만 내가 새 앨범을 준비한다는 말은 일부러 하지 않았다”며 “얼마 전 ‘인기가요’에서 만났을 때 태양이 컴백한 내 모습을 보고 놀라는 한편 너무 좋아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로티플스카이는 ‘인기가요’에서 1위를 한 태양을 축하했다. “나도 오랜 친구인 태양이 빅뱅으로 잘 돼서 너무 좋다”며 “특히 ‘인기가요’에서 만난 날에는 태양이 2주 연속 1위를 해서 더욱 기뻤다”고 덧붙였다.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2001년 ‘웃기네’라는 곡으로 인기를 모았던 소녀가수 하늘이다. 지난달 22일 직접 작사한 디지털 싱글 ‘노 웨이(No Way)’를 발매하고 9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로티플스카이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