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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동행 2012 피스스타컵, 수원구장을 뜨겁게 달군다

입력 : 2012-05-24 11:40:57 수정 : 2012-05-24 11: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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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연예인 최강 축구팀을 가리는 2012 피스스타컵이 열린다.

행복동행 2012 피스스타컵 연예인축구대회가 오는 26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 보조 경기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승부를 펼친다.

올해 피스스타컵에는 터줏대감 FC리베로, 노련함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슈퍼스타즈, 처녀출전의 뮤지컬 배우팀 마스트 등이 참가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 주목을 끄는 팀은 첫 출전하는 마스트다. 뮤지컬 배우들이 모여 만든 팀인 마스트는 단장 오만석, ‘살인의 추억’ 김뢰하, ‘아이두아이두’ 박건형, ‘후궁’ 김동욱, ‘반짝반짝 빛나는’ 강동호 등 보는 것만으로 눈이 즐거운 멤버들이 즐비하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지 못 한 FC MEN의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는 꽃미남 군단으로 여성팬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평소 스포츠 마니아로 알려진 오만석 단장 외에도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멤버들이 상당수 포진한 것으로 알려져 기존 참가팀인 FC리베로, 슈퍼스타즈와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경석 단장이 이끄는 FC 리베로 또한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한다. 피스스타컵 최다출전의 FC 리베로는 개그맨들이 중심이 된 팀으로 필드 위에서는 어떤 팀보다도 진지한 자세로 게임에 임한다. 개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서경석은 상대팀에게 늘 경계의 대상이며, 최근 KBS2 ‘남자의 자격’을 통해 몸짱 변신에 성공한 윤형빈이 좋아진 몸만큼 향상된 기량을 펼칠지도 관심이 가는 대목.

MBC 월화극 ‘빛과 그림자’에서 맹활약 중인 이종원이 단장으로 있는 슈퍼스타즈는 올해 창단 32년을 맞은 전통의 팀으로 이름처럼 연예계의 별들이 가득한 팀이다. ‘두사부일체’ 정준호, ‘친구’ 유오성, 박정철 등의 카리스마 가득한 멤버들은 그 면면만으로도 상대팀을 주눅들게 한다. 운동에 일가견이 있는 연예인들이 뭉친 만큼 저번 대회 우승팀인 FC MEN이 불참한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올해 피스스타컵은 전 경기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26일 오후 3시 FC 리베로와 마스트의 대결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5시에는 슈퍼스타즈와 수원시의회의원축구단이 맞붙게 되며 6월 3일에는 3,4위전과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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