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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아린 소속사 "악성 게시글, 선처 없이 법적 대응"

입력 : 2025-11-19 19:30:42 수정 : 2025-11-19 19: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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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츄, 아린의 소속사가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ATRP는 지난 18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에 대한 공지문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 츄, 아린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명예훼손, 모욕,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글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행위는 명백한 위법 사항에 해당하며 당사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당사는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 SNS, 영상 플랫폼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확인되는 모든 악성 게시글과 댓글, 불법 행위 전반에 대해 전문 법무법인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민·형사상의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증거 삭제나 책임 회피 시도 역시 철저히 추적하여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며 "사건별로는 종결까지 적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티스트 권익 침해에 대한 당사의 대응 의지는 확고함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관한 악성 게시글 및 댓글과 관련한 증빙 자료를 보유하고 계신 경우 ATRP 제보 전용 이메일 계정으로 보내주시면 신중하게 검토 후 법적 대응 과정에 참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츄와 아린은 방송 등에서 악플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츄는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서 "악플 보는 사람은 하루 그리고 몇주일까지도 기분이 다 망가진다"며 진짜 나쁜 사람들"이라고 토로했다.

 

아린도 한 패션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네가 싫다. 네가 하는 모든 게 다 싫다. 보기 싫다'라는 악플을 보고 생각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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