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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홍보 ‘던파걸’ 민주희 선발

입력 : 2010-10-19 08:05:53 수정 : 2010-10-19 08: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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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최종 확정… 게임 홍보·소식 전달 활동
‘던전앤파이터’ 홍보 모델, 일명 ‘던파걸’로 민주희가 최종 선발됐다.

18일 이 게임 서비스사인 넥슨에 따르면 최근 ‘던파걸’ 1기 선발투표 결과, 민주희가 38%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민주희는 ‘던파’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와 적극적인 성격을 바탕으로 유저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내 호응을 얻었다. ‘던파’ 속 직업은 귀검사다.

향후 민주희는 ‘던파걸’로 활동하면서 홍보는 물론, 각종 게임소식을 전달하게 된다. 특히 온게임넷을 통해 방영중인 던파걸 선정 방송 ‘성캐의 야생중계’의 보조 MC로 나선다.

1989년 서울에서 태어난 민주희는 현재 방송연예과에 재학중인 대학생이다. 민주희는 “게임 정보만 알려주는 ‘던파걸’이 아니라 게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싶다”며 “유저들에게 항상 즐거움을 드리는 ‘던파걸’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4명이 경합을 펼친 ‘던파걸’ 선발전은 하루 평균 투표수 10만건을 넘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민주희에 이어 2위는 손윤미에게 돌아갔고, 3위는 염분홍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내달 시작되는 2기 던파걸 최종 후보로 다시 경합을 벌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김기린아는 4위로 탈락이 확정됐다(참가자는 본지 10월 9일자 1면, 12면 참고).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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