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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날 '화이트데이'…키싱케어 프로그램 눈길

입력 : 2012-03-08 14:38:57 수정 : 2012-03-08 14: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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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 해도 연인과의 키스가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구취가 있거나 청결하지 못한 구강구조를 가진 사람들이다. 이는 오래된 습관으로 인한 문제로 최근에는 쾌적하고 깨끗한 치아를 만들어주는 ‘키싱케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키싱케어 프로그램’은 칙칙한 치아 색과 불쾌한 입 냄새가 있는 구강을 하얗고 가지런하면서 상쾌한 느낌을 주는 치아, 키스 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치아로 만들어주는 토탈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하얗고 깨끗한 치아, 청량한 구강을 가질 수 있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키싱케어 프로그램’은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환자에게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한다. 가장 기본인 ‘키싱원 프로그램’부터 환자의 치아상태에 따라 필요한 진료가 추가된다. ‘키싱원 프로그램’은 잇몸 뼈와 충치, 잇몸 염증, 치열 상태 등 치아의 상태를 정확히 볼 수 있는 X-ray촬영과 ‘키싱처방’으로 구성됐다.

 ‘키싱처방’은 치태와 치석만을 제거하는 기존의 스케일링과 달리 치아와 치아 사이의 치태를 제거하는 ‘치면 세마’, 치아표면에 광택을 주는 ‘치면 염마’, 충치예방 및 시림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불소도포’ 과정까지 꼼꼼히 실시해 광택 나는 치아와 함께 시림 증상 완화 및 치석과 치태가 다시 끼는 것을 방지해 준다.

 이 외에 ‘키싱투 프로그램’은 치아가 변색된 사람, ‘키싱쓰리 프로그램’은 충치 질환이 있는 사람, ‘키싱레드 프로그램’은 부정교합이 있는 사람에게 치아미백, 충치치료, 치아교정 등 맞춤형 시술을 적용해 구취의 원인을 해소해 준다.

 아이디치과병원 이양구 원장은 ‘많은 현대인들이 고질적인 구취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키싱케어 프로그램은 간단한 시술과 케어 만으로 구취가 70%이상 줄어들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환자의 증상에 따라 맞춤형 시술이 적용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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