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
한국벤처 생태계의 과거와 미래를 진단하는 ‘벤처 PR 대회’로, ‘아블라컴퍼니’, ‘이음소시어스’, ‘퓨처스트림네트웍스’, ‘우아한형제들’, ‘링크나우’, ‘클럽베닛’ 등 총 11개 벤처 기업이 참가했다.
회사측은 “한국벤처의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최근 주목을 받기 시작한 스타트업 기업부터 일정 규모 이상으로 성장한 유명 벤처기업까지 다채롭게 참여기업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최근 2차 벤처 붐의 큰 흐름은 각종 오프라인 서비스를 온라인과 모바일로 옮기는 것에 있다”며 “한국벤처의 성장은 100조원이 넘는 오프라인 유통 시장, 15조원의 결혼시장, 10조 규모의 배달시장, 5조원의 부동산거래 수수료 시장 등 아직도 남아있는 200조 이상의 오프라인 시장을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정보통신 기술로 혁신하는 것에 달려있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2차 벤처 붐의 특징을 ‘엔젤투자와 함께 진행되는 인큐베이팅’, ‘외국어와 디지털에 익숙한 다양한 배경의 창업자’, ‘글로벌 시장진출을 염두에 둔 창업’ 등으로 규정하고, 이런 특징들이 2세대 벤처의 성공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해외자본의 유입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정욱 기자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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