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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주먹밥 고추장 불고기
경기불황 여파가 커지면서 독특한 외식 아이템으로 창업자가 몰리고 있다. 기존의 형태에서 벗어난 디자인이나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재료 등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장점이 관심을 받고 있다.

분식전문점 고니와주먹밥( www.gonee.co.kr)은 컵 속에 주먹밥을 둥글게 뭉쳐 계란후라이로 토핑한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주먹밥하면 둥그렇게 뭉쳐 나오는 것을 생각하기 쉽다. 고니와주먹밥은 신세대의 취향에 맞는 예쁜 컵에 담겨져 나온다. 여성들 사이에 예쁘고 앙증맞은 컵밥으로 인기다. 주먹밥은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요리됐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종류만도 30여가지에 이른다.

또 다른 인기 메뉴는 해물떡찜이다. 100%로 쌀로 만든 쫀득쫀득한 떡볶이와 국내산 고춧가루만을 사용해 매콤달콤한 맛을 내는 소스, 여기에 해물이 어우려졌다.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고니와주먹밥은 기존 분식전문점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를 갖췄다.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카페형이다. 고니와주먹밥 본사측은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게 단순히 음식만을 먹는 기존 분식점을 탈피해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걸맞게 다이어트음료로 각광받고 있는 다양한 버블티 메뉴도 갖추고 있다. 푸짐한 양과 시원하고 달콤한 맛으로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같은 인테리어와 메뉴 구성으로 식사 뿐만 아니라 모임 등의 장소로도 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명태콩나물찜
명태요리전문점 ‘장치봉의 맵꼬만 명태찜’의 특징은 명태가 주재료라는 점이다. 명태는 예로부터 버릴게 없는 생선으로도 불렸다. 그만큼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명태는 간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어 술독을 푸는데 효과가 뛰어나 해장국 재료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마르면서 단백질의 양이 2배로 늘어나는 고단백 식품이다.

장치봉의 맵꼬만 명태찜에서 사용하는 명태는 찬 바닷바람에 수분을 70% 정도 말렸다. 이로 인해 꼬들꼬들한 식감이 뛰어나다. 비린내가 없고,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본사 관계자는 “동태찜과 코다리찜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명태찜과 명태탕 등 1인분 5000원이라는 파격가다. 직장인과 주부 사이에서 맛과 영양, 가격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로 인해 중심상권이 아닌 점포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상권에서도 효자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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