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가정폭력 신고’ 배우 이지훈, 첫 입장…“폭행 아냐, 단순 다툼”

입력 : 2025-08-14 19:30:24 수정 : 2025-08-14 22:22:2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굿프로덕션 제공

배우 이지훈이 최근 불거진 가정 폭력 신고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경찰이 출동한 것은 맞지만, 폭행은 없었으며 단순한 말다툼이었다는 해명이다.

 

14일 이지훈의 한 측근은 ‘디스패치’에 “부부 사이의 언쟁 도중 신체 접촉이 있었지만, 심각한 폭력 상황은 아니었다”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도 중대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지훈과 배우자는 현재 서로 화해한 상태로 알려졌다. 측근은 “이지훈의 아내가 명확히 ‘처벌 의사가 없다’고 밝혀, 사건은 종결 수순을 밟고 있다”며 “당사자 모두 반성의 뜻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2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이지훈의 자택에서 발생했다. 당시 두 사람은 말다툼을 벌였고, 이지훈이 외출하려는 과정에서 아내가 제지하면서 신체적 실랑이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이지훈을 폭행 혐의로 조사했다. 하지만 아내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해당 사건은 가정보호사건으로 분류됐다.

 

형법상 폭행은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형사 처벌은 불가능하다.

 

현재 사건은 검찰 단계로 넘어갈 예정이며,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리면 사건은 종결된다. 반대로 가정법원에 회부될 경우, 비공개 심리와 함께 보호처분이나 기각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

 

한편, 이지훈은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해왔다.

그는 영화 ‘허삼관’, ‘불한당’, ‘아이 캔 스피크’, ‘범죄도시3·4’, ‘달짝지근해:7510’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슬기로운 의사생활2’, ‘직장의 신’, ‘살인자ㅇ난감’, ‘고려거란전쟁’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하 이지훈 측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와이원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40대 배우 A 씨’는 당사 소속 배우 이지훈 씨가 맞습니다.

부부 간 말다툼 중 배우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현장 진술과 확인 결과 중대한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되었습니다. 폭행 사실은 없으며, 배우자께서도 처벌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밝혀 현재 사건은 종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대중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이지훈 씨와 배우자 두 분 모두 반성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