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더 헤럴드’ 인터넷판은 12일(한국시간) “호주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제이드 노스가 K리그 클럽으로 이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면서 “노스가 가게 될 클럽은 인천 유나이티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노스는 A매치 23경기 출전 경력을 갖고 있는 호주대표팀의 주축 오른쪽 수비수. 내년 시즌 K리그와 J리그가 아시아쿼터제를 시행하면서 노스는 인천과 다른 K리그 클럽, 그리고 J리그의 우라와 레즈 등으로부터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 헤럴드’는 “노스가 다음 시즌 호주 신생팀인 노스 퀸즐랜드 퍼리로 옮기기로 되어 있으나 인천 측의 조건이 너무 좋아 그를 놓아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인천의 김석현 부단장은 “아시아쿼터제가 확정되면서 노스가 리스트에 오른 것은 사실이나 영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대표 선수들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월드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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