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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④]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할머니는 온천… 나는 물놀이

입력 : 2008-07-03 10:15:29 수정 : 2008-07-03 10: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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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함께 즐긴다.’

지난 1일 충남 아산 도고온천지구에 개장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이하 스파 도고)의 모토다. 온천욕 좋아하는 노년층은 충분한 휴식을, 모처럼 어린 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난 아빠와 아이에게는 물놀이의 즐거움을 주는, 말 그대로 3대가 만족하는 워터파크를 지향한다.

스파 도고는 2만4621m²(7500평) 규모로 최대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물놀이 시설은 3∼4세의 어린이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파를 둘러싼 논과 산이 그대로 보이도록 자연친화적인 설계를 한 것도 눈에 띈다.

실내 시설의 중심은 바데풀이다. 다양한 압력의 물줄기와 공기방울로 신체를 자극해 물리치료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바데풀을 감싸고 다양한 입욕제를 넣는 이벤트탕이 있다. 150m 길이의 유수풀은 실내와 실외를 연결한다. 이밖에 유아풀과 키즈풀을 비롯해 호텔급의 테라피 마사지 센터도 있다. 

파라다이스 도고 스파의 실내 시설 가운데 하나인 바데풀..
야외시설은 유수풀이 돌아가는 가운데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터를 마련해 놨다. 유수풀을 따라 비치의자를 배치, 일광욕과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유수풀 오른쪽 끝에는 터키산 ‘가라루파’를 이용한 닥터피시탕과 황토찜질방을 만들어놨다. 또 대부분의 부지는 특별한 시설없이 자연 그대로 유지해 아이들이 맨발로 흙을 느끼며 뛰어놀 수 있게 했다.

부대시설로 한·중·일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코트와 아프리카 전통 공연단의 공연을 관람하며 맥주와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비어가든,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는 VIP라운지 등이 있다.

도고온천은 중국 화칭·일본 벳푸·인도 라자그라하와 함께 동양 4대온천으로 불린다. 지하 300m에서 뽑아 올리는 35도의 약알칼리성 유황 온천수로 매끄러운 질감과 코를 자극하는 유황냄새가 특징이다. www.paradisespa.co.kr

스포츠월드 김산환 기자 is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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