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제빵왕 김탁구’ 평택 세트에서는 거성가 식구들의 마지막 촬영이 진행됐다. 극중 거성가의 구일중 회장으로 분한 전광렬은 이날 스태프들을 위해 한우 식당을 통째로 빌려 한우 100인분을 쏘는 회식을 열었다.
구일중의 부인 역으로 출연한 전인화도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고급 한방 화장품 세트를 추석 선물을 겸해 스태프들에게 전했다. 전인화는 “세수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바쁜 스태프들이 안쓰러웠다. 피부 관리를 위해 준비했다”고 수줍게 웃었다.
극중 전광렬과 전인화의 딸로 출연한 자림 역의 최윤영 역시 아쉬운 마음을 담아 스태프들에게 떡을 돌렸다. 최윤영은 “좋은 드라마에 훌륭한 선생님들과 연기하게 돼 영광이었다. 아쉽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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