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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자', 해외서 뜨거운 반응…7개국 선 판매

입력 : 2010-11-19 11:16:45 수정 : 2010-11-19 11: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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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자'의 한 장면.
영화 ‘초능력자’가 최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각종 해외 영화 마켓에서 ‘초능력자’의 판권계약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는 것. ‘초능력자’는 이미 예고편이 나오기도 전에 지난달 열린 부산 아시안 필름 마켓(Asian Film Market)에서 배우와 스토리 공개 만으로 아시아 지역 선 판매가 결정되기도 한 바 있다.

‘초능력자’는 최근 진행된 미국 AFM(American Film Market)에서 4분 여의 프로모 영상을 상영, 추가 계약이 잇따라 성사되고 있다.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와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유럽 국가를 포함해 총 7개국과 계약을 완료했다.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초능력자’는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새롭고 신선한 장르의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초능력자’의 프로모 영상을 본 미국의 한 바이어는 ‘올해 AFM에서 본 최고의 영상’이라며 극찬 했고, 유럽 국가들의 바이어들은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과 콘셉트가 흥미롭다’며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도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로 개봉 2주 차에도 여전히 예매율은 물론,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아시아의 주요 시장인 중국, 일본 바이어들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초능력자’는 미국 주요 회사들과도 북미 지역 판권을 놓고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어서 추가 계약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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