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호텔 클라벨홀에서 열린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 기자회견에는 한국의 유키스, 지나, 홍콩의 고거기(Leo Ku), 태국 타타영(Tata Young), 중국 주필창(BiBi Chou), 그리고 일본의 트리플에이(AAA), 퍼퓸이 참석했다.
퍼퓸은 예정된 기자회견 시간에 20분 정도 늦었다. 한국에서의 공연도 늦었다.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송페스티벌 참가한다. 이에 대해 퍼퓸은 “일본의 아티스트가 한국에 오기가 쉽지 않지만 한국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애교 있는 목소리로 답했다.

요시모토 아야노, 카시노 유카, 니사와키 아야카 3인조로 구성된 퍼퓸은 2007년 일본에서 ‘폴리리듬’을 대히트시키며 최고의 테크노 팝그룹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마카오에서 열린 엠넷 아시아뮤직어워즈에서 베스트 아시아팝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공연했고, 아시아송페스티벌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퍼퓸을 비롯해서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아시아의 톱가수들이 한 무대에 서는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은 1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릴 계획이다.
대구=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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