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앤디, 제대 후 첫 대만 방문 "원조 한류 아이돌의 귀환"

입력 : 2011-12-05 10:18:11 수정 : 2011-12-05 10:18:1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가수 앤디가 지난 10월31일 제대 후 처음으로 대만을 방문했다.

앤디는 지난 3일 대만 타이페이 국제 회의 센터(TICC)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아시아투어의 신호탄을 알렸다. 이날 2000여명의 팬들에게 ‘Propose’ ‘러브송’ 등 자신의 히트곡을 선사한 앤디는 퀴즈와 게임 등을 하며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대 후 처음으로 팬들을 만나는 자리라 긴장한 앤디는 팬들의 요청으로 2번이나 앵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제대 후 잿빛 머리로 파격변신한 앤디의 모습에 대만 팬들과 현지 언론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팬미팅 전에 진행된 기자회견 후 Apple Daily, 자유신보, 연합보, 영시명인 등 현지 언론매체들은 ‘제대 후 가장 먼저 대만 방문’ ‘앤디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공항을 찾은 팬들에게 일일이 눈을 맞추며 친절히 인사’ ‘군 제대 후 첫 방문에 멋진 회색 머리로 등장’ 등 앤디의 대만 방문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또 즉석에서 보는 그림 운세에서 앤디는 ‘연애를 하고 싶으나 사업에 대한 욕심이 커서 당분간 연애는 어려울 것 같다’는 본인의 운세에 대해 “연애도 하고 싶지만 당분간 일에 매진해야 할 것 같다”며 재치있게 답변하기도 했다.

한편, 앤디는 대만을 시작으로 오는 2월까지 일본, 한국, 중국 등 아시아 팬미팅을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며, 6일 SBS ‘강심장’을 통해 제대 후 처음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제공=티오피미디어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