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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미국 인기 확인…이제는 프랑스로 간다

입력 : 2012-02-05 14:30:21 수정 : 2012-02-05 14: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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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가 미국에서의 인기를 확인했다.

 미국 최고의 토크쇼 CBS ‘데이비드 레터맨쇼’와 ABC ‘라이브 위드 켈리쇼'에 출연했으며, 2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전자제품 판매스토어 ‘BEST BUY’의 음반매장에서 진행된 열린 첫 번째 사인회에는 1300여 명을 운집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줄을 서기 시작한 미국 팬들의 안전을 위해 뉴욕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기도 했으며, ‘BEST BUY’ 또한 안전상의 이유로 매장 전체의 영업을 중단해 현지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BEST BUY’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많은 스타들의 사인회을 진행했지만, 팬들의 안전을 위해 매장 전체의 영업을 중단한 일은 레이디 가가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언급했다. 
 소녀시대는 약 1시간 30분 동안 미국 팬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악수를 나누기도 했으며, 소녀시대를 보고 울음을 터트리는 팬들을 위로를 해주는 등 현지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미국 프로모션은 소녀시대의 글로벌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소녀시대는 미국 지상파 대표 채널인 CBS, ABC, NBC에 모두 출연했으며, 유력 매체 인터뷰 진행 및 현지의 영향력 있는 클럽과 라디오 DJ, 방송관계자, 프로모터 등을 초대한 ‘Meet and Greet’ 행사도 가졌다. 그리고 팬들과도 만났다.

 5일 오전 귀국한 소녀시대는 국내에서 드라마와 뮤지컬 등 개별 활동과 더불어 잠시 휴식을 취한 뒤 8일 KBS ‘뮤직뱅크’ 파리 공연을 위해 프랑스행 비행기에 오른다. 소녀시대는 유니버셜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폴리돌(Polydor)과 손잡고 곧바로 프랑스에서도 정식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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